[파이낸셜뉴스] 통계청은 서울대학교와 경기도 간 협력을 통해 개발한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을 통계조사에 활용한다.
23일 통계청에 다르면 지난 1월 21일 통계청과 경기도, 서울대학교는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통계청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을 통계조사에 적극 활용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은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사용자의 방문 장소를 비교하여 접촉위험이 발생했는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통계조사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앱은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해 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이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
류근관 청장은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해서는 조사관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조사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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