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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 14% 현금 배당 결정

[파이낸셜뉴스]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23일 서울 강남 본사 강당에서 각각 제61기,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각각 현금 14% 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은 지난해 이룬 의미 있는 성과 중, R&D분야에서 지난해 5월 설립된 신약개발 전문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이중표적항암제 JPI-547'과 '역류성식도염치료제 JP-1366'의 글로벌 임상 준비, 그리고 대표 신약인 'JPI-289 뇌졸중치료제 임상 2A상 cohort 3'진행 및 당뇨병 치료제 'JP-2266'의 유럽 임상 1상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은 "제일의 지주사로서 100년 기업의 기틀을 다지며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면서 "올해 하반기 신 공장 준공 및 제품 생산을 본격화 함으로써 내수 및 수출시장에서 첩부제 명가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약품은 신약연구개발전문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를 통해 신약개발 투자금 확보 및 원활한 글로벌 임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하게 할 것"이며, 이를 통한 제일약품의 신약 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글로벌에서 통하는 혁신신약 허가 및 출시를 더욱 앞당기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는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박기봉 전 KB국민은행 양재남종합금융센터장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이동열 전 롯데손보 법인영업 본부장을 선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