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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청 공무원 부동산 투기 의혹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찰이 인천시 중구 공무원의 부동산 불법 투기 의혹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인천 중구청 문화관광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중구청을 방문, 6급 공무원인 A씨와 관련된 서류를 확보했다. A씨는 8년 전 가족 명의로 부동산 거래를 한 뒤 해당 부지의 개발 계획을 발표해 차익을 얻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