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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자산운용, 화훼농가 도우며 상생 ESG 실천

NH-Amundi자산운용, 화훼농가 도우며 상생 ESG 실천
사진설명: NH-Amundi자산운용은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꽃 마음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NH-Amundi 자산운용 박학주 대표이사.

[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꽃 마음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NH-Amundi자산운용은 고객으로부터 창출된 수익으로 사회 발전과 상생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등 농업·농촌과 함께 상생해온 농협그룹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활동에 주로 참여한다. 최근에는 사회적 기여(S) 외에도 ESG 투자상품 출시를 포함해 본격적으로 ESG 실천에 나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졸업식·입학식 등 대부분 행사가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실시되면서 꽃 소비급감으로 2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및 주변에 감사한 마음을 꽃으로 전하는 ‘꽃 마음 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화훼 소비를 촉진한다. 사무실에 화분을 비치해 근무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여기에 꽃바구니를 대량으로 구매해 사업부별 주요 고객에게 감사의 선물로 활용한다.

박학주 NH-Amundi자산운용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화훼농가를 비롯해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신종 전염병과의 긴 사투에 지친 화훼농가뿐 아니라 고객 및 임직원분들에게 꽃피는 봄처럼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NH농협은행과 함께 펀드 판매와 운용 보수 일부를 적립한 기금을 활용해 재래시장 방문고객에게 나누어 줄 꽃송이를 지원하는 ‘힘내요 화훼농가, 힘내요 재래시장’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화훼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NH농협금융 그룹은 최근 2025년을 목표로 ESG 중기 비전을 발표했다. 15조원 규모의 그린·디지털 뉴딜 관련 투자를 비롯해 계열사 ESG 실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 23일 ESG 담당조직을 갖추고 본격적인 ESG 실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