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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박중훈, "만원씩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운 환자 도와요"

영화배우 박중훈, "만원씩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운 환자 도와요"
영화배우 박중훈 세브란스 건강홍보대사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지원하는 만원의 행복 충전에 참여했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왼쪽)과 박중훈 세브란스 건강홍보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연세의료원, 릴레이 모금운동 '만원의 행복 충전' 진행영화배우 박중훈이 24일 서울 연세대로 연세세브란스병원에 방문 '만원의 행복 충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중훈씨는 세브란스 건강홍보대사다.

25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지난 2일부터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로비에서 '만원의 행복 충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만원의 행복 충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릴레이 기부운동이다. 총 1000명 참여가 목표로,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기부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윤동섭 의료원장을 시작으로 하종원 병원장과 구성욱 처장으로 확산된 기부운동은 24일 현재 556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556만원이 모금됐다.
참가자는 단말기에 신용카드로 1만원을 기부한 후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참가자 2명을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세의료원 교직원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박중훈씨는 "코로나19로 치료를 받아야 될 환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도움 뜻깊은 나눔문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