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26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기상청은 29일은 전국이 중국발 황사 영향권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29일은 중국발 황사 영향권에 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몽골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지난 26일부터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우리나라에 유입되겠다. 28일 밤에 서해5도를 시작해 2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관측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늘 밤부터 내일(29일) 새벽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청권 등에는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내일 새벽까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남부지방은 맑아지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상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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