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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 이촌근린공원 조성사업 착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효성동 산18 일원에 이촌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촌근린공원은 장기미집행공원으로 2012년 이촌근린공원 1단계 1만1181㎡를 완료했고 2단계 5만8216㎡ 규모의 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부터 공원조성계획 변경, 토지보상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완료한 상태다.

공원에는 무장애 산책로 600m, 체력단련기구, 휴게공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효성동 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한 생활권 공원으로 조성해 주민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기 미집행 공원이란 자치단체가 공원부지로 지정한 후 예산 부족 등으로 장기간 방치하고 개발하지 않아 토지보상 등 사업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는 공원 부지를 말한다.

계양구 관계자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