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진제공=경곱대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아동상담보육과는 26일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육아공동체를 이끌어가는 보육 플랫폼으로 영유아 보육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중심기관이다. 지난 6년간 경복대 법인에서 위탁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 산학협력단으로 위탁운영 주체를 변경해 참여했다.
이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지향적인 보육환경 제공과 비상시 위탁체로서 역할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원,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대학이 내린 결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사회 주역이 될 영유아에게 놀이 중심 교육프로그램 접목과 장애통합 및 다문화 등 취약보육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부분이기도 하다.
더구나 경복대는 아동상담보육과와 유아교육과를 운영하며 현재 보육전공 학생은 790명으로 지역 출신 고교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학생은 졸업 후 지역사회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종사하면서 지역사회 영유아교육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이동수 경복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위탁기관 선정을 통해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도록 대학의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신속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박미경 경복대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시대에 영유아가 존중받으며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혜택을 받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 교육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접목과 안전교구, 특수교육교구도 꾸준히 연구개발해 지역 유관기관에 보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국-공립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 관리재단인 모아맘 보육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100% 취업보장 보육사관학교식 맞춤형 보육교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운영하는 실용학문의 학과다. 또한 2019년 3월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에서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