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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예비교사 투입해 초등생 기초학력 지도

부산지역 초등학교에 담임을 도와 저학년 학생들의 학습부진 해소를 돕는 예비교사가 등장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10주간 부산지역 초등학교 1~2학년 215학급을 대상으로 '다깨침 서포터' 학습보조인력 215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 2학기로 나눠 실시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의 정규 수업시간 내 학습보조인력(예비교사)을 지원하는 것이다.


다깨침은 학생들의 한글, 기초수학 등 기초 문해력과 수해력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려되는 기초학력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다깨침 서포터는 부산교육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215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주 2~3회(주당 6시간) 해당 학급을 찾아 담임교사의 정규 수업활동 및 생활지도를 보조하고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