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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 인제 자작나무 숲에 철쭉 4천본 심어

나무심기로 2050 탄소중립 실현 협력.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31일 인제 자작나무 숲에 철쭉 4천본 심었다.

북부산림청, 인제 자작나무 숲에 철쭉 4천본 심어
31일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31일 인제 자작나무 숲에 철쭉 4천본 심었다 고 밝혔다.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제공

31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나무심기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인제군과 협력, “자작나무 명품 숲 랜드 조성”의 첫 사업으로 31일 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인제군, 인제군산림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고 밝혔다.

특히, 자작나무 명품 숲 랜드 조성은 인제지역 국유림 내 자작나무 숲을 지속가능한 산림관광 자원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강원도, 인제군과 ‘자작나무 명품 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이번 나무심기행사는 자작나무 명품숲 랜드 조성 첫 사업으로, 기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 기념 및 원활한 사업 완공의 염원을 담는 의미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2050 탄소중립 선언과 관련하여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할 수 있는 나무심기를 통해 실질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는 의지를 다지며 철쭉 4000본을 심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자작나무 숲에 꽃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숲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인제지역과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조성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명품 숲을 계속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