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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수산 창업자 지원사격…초기자금·투자 유치 등 지원

해수부, 해양수산 창업자 지원사격…초기자금·투자 유치 등 지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창업자를 위한 전방위 지원사격에 나선다.

해수부는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해양수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전문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전문 창업기획자를 통해 24개 이상의 창업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해 동안 초기자금, 사업모델 구축, 특허출원, 기술개발, 판로개척, 네트워크 및 외부자원 연계, 타 투자사의 후속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사업아이템의 차별성 및 시장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창업팀을 각 6개 이상 선정할 계획이며, 특히 우수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적극 발굴하여 8건 이상의 신규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지난 2019년부터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창업 3년 이내)에게 창업교육 및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자금, 투자유치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 지난해까지 2년간 총 54개 기업을 지원했다.

수혜기업들은 총 61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87명을 신규 고용하고, 신규 법인 8개사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김인경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해양수산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거나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 창업 및 투자 확대를 위해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