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 소재 직장에서 18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작구 소재 회사 관계자 1명이 지난달 20일 최초 확진 후 30일까지 14명, 31일에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434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7명, 음성 417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자연환기를 실시하고 근무 시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근무자 일부는 함께 도시락을 먹거나, 다과를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동작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하고 해당시설에는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 종사자 대상으로 2차 전수검사를 시행했으며 현재 종사자 및 방문자가 추가 확진됨에 따라, 향후 검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지난달 14~24일 동작구 소재 태평백화점을 방문하신 분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으기 바란다"며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발열 등 증상 발현시는 즉시 검사를 받고 외출을 삼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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