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푸른나무재단과 삼성에스원은 지난 2일 청소년교육 불평등 진단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1 청소년 진로교육 온라인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교육환경과 사회·경제적 차이로 인한 교육 불평등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은 푸른나무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진로 및 교육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 및 토론과 일반시민들의 실시간 참여를 통해 청소년교육 불평등 및 교육격차의 구체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재열 서울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미래를 그리는 꿈: 희망의 격차를 넘어)을 시작으로 1부 ‘청소년 교육격차의 현 상황과 과제는 무엇일까?’, 2부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소년 진로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3부는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을 진행한 이재열 교수는 “청소년 꿈의 격차 해소를 위한 해결책으로 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회적 웰빙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용린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은 “청소년을 위한 분명한 목표설정과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학습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S1아카데미를 통해 푸른나무재단과 에스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조력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의 피해로 외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우리나라 최초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청소년 비정부기구(NGO)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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