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뉴질랜드가 오는 19일부터 양국간 국민들이 서로 무격리로 자유롭게 방문하도록 허용하는데 합의했다.
6일 BBC를 비롯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웃한 두나라가 무격리 상호 여행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충족돼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것은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코로나19 사태 관리를 성공적으로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나라는 팬데믹(대유행) 초기에 외국인과 영주권자들의 해외로부터의 입국을 막는 조치를 취하는 등 빠르게 대처했다. 그랜트 로버트슨 뉴질랜드 부총리는 호주 관광객들이 방학과 스키 시즌을 맞아 입국하는 것이 고전하던 관광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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