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첫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 일본 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코로나19로 바이러스와 감염병 등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작년보다 4일 정도 빨리 주의보가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개모기가 발견된 제주도 지역의 평균 기온이 같은 기간 대비 1.34℃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뇌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니 야외 활동 시 긴 바지와 긴 소매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 모기를 유인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해 모기의 유입을 사전에 막는 것이 좋다. 모기 출현이 잦은 곳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야외 활동 시에 노출된 피부나 옷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캠핑 등의 활동에도 적절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모기를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시중에서 상황과 장소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는 모기기피제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이런 제품들을 이용하면 모기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성분이나 사용 가능 연령, 주의 사항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에는 안전한 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약을 만들 때처럼 엄격하게,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유한양행 해피홈이 이런 트렌드에 부합하는 살충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어린아이나 반려 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성분 확인에 주의가 필요한데, 유한양행 ‘해피홈 에어트랩360’은 모기의 습성을 이용한 UV LED 광원으로 모기를 유인한다. 바람을 이용해 모기를 빨아들이고 강한 송풍으로 건조돼 살충되는 방식의 모기포충기로 유해화학성분이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소음도 적어 편리하다. 모기는 물론 초파리, 집파리, 나방 등도 유인 및 포획하면서 생활에 불쾌감을 주는 날벌레 퇴치에도 도움이 된다. 휴대용 보조 배터리로도 작동해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피홈 에어넷’은 전기나 훈증 없이도 사용할 수 있어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나들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도 유용하다. 냄새와 소음이 없이도 모기의 출입이 예상되는 곳에 설치해두면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제품으로 효과성과 안정성이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 걸이형, 스탠드형, 방충망용이 출시되어 있으며, 장소에 따라 간편하게 걸어두거나 부착해놓으면 된다. 에어넷의 사용 기간은 30일이다.
외출 전 노출된 피부나 옷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해피홈 아웃도어 미스트 파워’는 약 6시간 지속되며, 작은소참진드기까지 기피할 수 있다.
해피홈 아웃도어 미스트는 간편하게 뿌려서 사용할 수 있고,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해피홈 아웃도어 롤온’은 바르는 모기 진드기 기피제로 6개월 이상의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해피홈 아웃도어 에어로솔’은 빠르게 뿌려서 사용할 수 있어 낚시나 등산 등의 활동에 적합하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