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 2년만에 정보통신기술사 최종 합격자 배출
석승수 대구도시철도공사 주임.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종합관제센터 기술부에 근무하고 있는 석승수 주임이 지난 2일 제123회 정보통신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사는 정보통신 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이가 취득할 수 있는 자격으로, 기술분야 최고의 자격인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번 시험에도 전국에서 단 10명만이 합격하고, 대구경북에는 2019년 이후 2년만에 합격자가 나올 정도로 전문성을 요하는 기술 분야다.
석 주임은 현재 통신관제에서 정보통신 시설물을 운용, 감시, 유지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당분야 기사 자격증 보유에만 만족하지 않고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을 추가로 취득해 정보통신 분야 전문기술자를 꿈꾸고 있다.
석 주임은 "기술사 자격 취득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에 있을 LTE-R(철도통합무선망) 사업, 주요설비 대개체 사업 등의 실무에 접목해 도시철도 시설물 안전확보와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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