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선거일인 7일 부산 수영구 비콘그라운드 1층에 마련된 광안3동 3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7 재보궐 선거 투표일인 7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47.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가운데 574만694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오후 1시부터는 지난 2~3일 진행됐던 사전투표도 반영됐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투표율 62.6%와 비교해 15.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인 56.1%와 비교해도 8.8%포인트 가량 낮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 투표율은 각각 49.7%와 44.6%를 기록했다. 서울은 418만5406명, 부산은 130만9748명의 유권자가 투표했다.
한편 이번 재보궐 선거 투표는 전국 3459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오후 8시 종료된다.
본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손 소독과 비닐장갑을 제공하고 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별도의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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