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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 선거 오후 7시 투표율 51.9%..서울 54.4%, 부산 49.4%

4·7 재보궐 선거 오후 7시 투표율 51.9%..서울 54.4%, 부산 49.4%
4·7 재보궐 선거일인 7일 부산 수영구 비콘그라운드 1층에 마련된 광안3동 3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7 재보궐 선거 투표일인 7일 오후 7시 투표율이 51.9%라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가운데 631만1084명이 투표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 투표율은 각각 54.4%와 49.4%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457만9635명, 부산에서는 145만1842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해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 66.2% 대비 14.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2018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60.2%보다는 8.3%포인트 낮다.

한편 이번 재보궐 선거 투표는 전국 3459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오후 8시 종료된다.
본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손 소독과 비닐장갑을 제공하고 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별도의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