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안심식당’ 로고.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이 안전하게 외식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확대 지정한다. 작년에 하남시는 안심식당 200개를 지정한 바 있다.
하남시 안심식당은 △집게, 국자 등 덜어먹기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업소 소독 및 손소독제 비치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1일 2회 이상 시설 환기 등 생활방역을 실천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거쳐 지정한다.
일반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 및 휴게음식점이 안심식당 후보 대상이며, 다만 카페-디저트 전문점-제과점-패스트푸드점 등 영업장은 안심식당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고 위생물품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하남시 누리집과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에도 지정 현황이 공개돼 시민이 쉽게 안심식당을 확인할 수 있다.
안심식단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하남시 누리집에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하남시 식품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박병욱 식품위생과장은 10일 “안심식당 운영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침체된 외식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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