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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의원 "제주 용담마을 재생 '앵커기업' 유치에 달렸다"

12일 안동우 제주시장과 함께 사업 준비상황 점검

송재호 의원 "제주 용담마을 재생 '앵커기업' 유치에 달렸다"
안동우 제주시장(왼쪽 첫번째)은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왼쪽서 두번째)과 함께 12일 오전 제주시 용담1동 서문지구 내 도시재생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점검했다.

[제주=좌승훈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12일 제주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옛 제주시권인 용담1동 서문지구 내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정지를 찾아 사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송 의원에게 용담1동이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송재호 의원 "제주 용담마을 재생 '앵커기업' 유치에 달렸다"

송 의원은 이에 대해 "오는 27일 주민공청회를 열어 의견수렴을 거친 후, 5월 도의회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의원은 “현재 도시재생 사업의 한계는 사람이 모일 수 있는 포인트가 없다는 것”이라며 “사람이 모일 수 있는 앵커기업 유치와 도시재생이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재호 의원 "제주 용담마을 재생 '앵커기업' 유치에 달렸다"

한편 용담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가치를 토대로 공공복지 서비스와 주거환경 재생, 일자리 창출과 사회통합, 스마트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373억5000만원 규모이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향후 4년 동안 47년 동안 방치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과 한독마을·부러리마을·궤가슬마을을 포함한 16만9000㎡ 면적을 대상으로 대규모 도시재생이 이뤄진다. [사진=제주시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