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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동북아재단, 부산·전북에 독도체험관 설치

교육부-동북아재단, 부산·전북에 독도체험관 설치

[파이낸셜뉴스]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 올해 강원도, 2022년 부산, 전북에 독도체험관을 설치한다. 서울 체험관은 올 10월 유명 쇼핑센터인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확장 이전한다.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 NH농협은행이 오는 15일부터 5월15일까지 한 달 간 '아름다운 우리의 보물섬 독도를 만나세요'를 주제로 독도체험관 홍보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에는 17개 시·도에 독도체험관이 설치된다. 현재 독도체험관은 14개소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올해는 강원도 원주에서 10월 중 새로 독도체험관이 문을 연다. 2022년에는 부산과 전북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미 설치된 독도체험관 중 6개소도 교육자료를 보완하기 위해 체험관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에 설치된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2층으로 확장 이전한다.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체험관으로 개선해 재개관할 예정이다.

각 기관은 독도체험관 홍보물을 배포하고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행사 기간 중 독도체험관 방문 인증사진과 독도 응원 댓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소정의 상품(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응원글에는 계정태그(@독도체험관), 해시태그(#독도체험관, #독도체험관방문)를 달아야 한다.

민간기업은 전국 1121개 영업점에 홍보물 총 56만장을 배포한다.

교육부는 올해 등교·원격수업 상황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독도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 전국 120개의 독도지킴이학교를 운영하며 독도교육주간 운영 등 학교 독도교육을 지원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