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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메리어트호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체크인 집중 시간 피하면 아쿠아리움 입장권 제공

대구메리어트호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구메리어트호텔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호텔 프런트 데스크 모습. 사진=대구메리어트호텔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코로나 차단하고 고객은 더 편리하게!"
대구메리어트호텔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메리어트호텔은 지난 10일부터 대구 아쿠아리움과 협업해 '레이트 체크인' 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체크인 고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오후 3시~5시)을 피해 오후 5시 이후 체크인 하는 고객에게 대구 아쿠아리움 입장권 2장을 제공한다.

또 프런트 데스크에서 고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도 체크인 시비스를 지원한다.

이는 호텔 프런트에 한꺼번에 고객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다.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 앱을 이용한 비대면 모바일 체크인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 앱을 이용하는 고객은 모바일로 기본 정보를 입력한 뒤 프런트에서 신분증 확인과 사전 결제만 진행하면 된다. 프런트 직원과의 대면 체크인에 비해 소요 시간을 반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본보이 앱의 '더 필요한 게 있으신가요?'(Anything Else?)란 서비스를 이용하면 체크인 48시간 전부터 체크아웃 다음 날까지 호텔 직원과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추가 수건이나 욕실 용품, 대리 주차 등을 요구할 수 있다.

노상덕 총지배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방역과 함께 고객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감염병으로부터 고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 서비스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리어트 본보이 홈페이지 및 대구메리어트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