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 등을 활용, 비대면 해외마케팅 홍보 효과 톡톡
충북도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수출기업 반응형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출기업 반응형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지원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위해 충북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역 기업 20곳 수출중소기업에 총 6000만원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참여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달 8~29일까지 22일간 공개모집에 나서 신청기업 33곳 중 20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 관리 및 유지 보수방법에 대한 관리자 교육을 받게 된다
수출기업 반응형 외국어 홈페이지는 PC·모바일·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볼 수 있도록 제작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연계를 통해 해외바이어가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기업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영어 외에도 중국어·일본어까지 모두 3개국 언어로 확대해 기업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황향미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해외 마케팅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수출 리스크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비대면 수출 지원 해외마케팅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충북도의 시책사업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수출 강소기업으로 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수출 고도화를 위한 온택트 해외마케팅 사업 추진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국제무역전시회, 무역사절단, 통합마케팅 등 모두 60개 사업에 49억4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무역통상 시책사업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충북글로벌마케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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