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PID'가 오는 5월 12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온-오프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최된다. 사진은 'E-PID' 온라인 전시장. 사진=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2021 대구국제박람회(PID)가 오는 5월 12∼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온-오프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최된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인 'PID'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PID 온라인 비즈니스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사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PID 온라인 비지니스데이'는 PID 개최 전 20일부터 5월 21일까지 '코로나19'로 직접 참관이 어려운 20여개국 해외바이어들에게 기업홍보영상, 제품전시, 소싱상담 등이 가능한 쇼룸형 마켓플랫폼을 PID 개최 전 오픈해 비즈니스 붐업 성과를 극대화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효성T&C㈜, 영원무역, ㈜성안, ㈜영도벨벳, 원창머티리얼 등 국내업체 총 170개사와 중국, 대만, 인도, 스위스 등 해외업체 총24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회와 연계, 참가업체들의 주요아이템들을 해외바이어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 전시회를 온라인상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PID 3D 가상전시관'을 별도 조성, 전시회의 현장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3D 가상전시관'에는 PID 주요기업관, 트렌드 포럼관, 영상 미디어 월과 PID 온라인 전시회 링크를 통해 업체별 정보 및 소재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희송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이번 PID 개최를 통해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섬유업체들의 해외수출 및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한 안전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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