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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앱 화면 당기면 QR체크인-결제-학생증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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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결제, 주문, 인증 돕는 디지털 도구 ‘나(Na.)’

‘그린닷’도 이미지 검색, 장소 추천, 번역 등 AI 중심

[파이낸셜뉴스] 매일 3200만 명이 쓰는 모바일 앱 ‘네이버’ 첫 화면에 △동네가게 주문 △QR체크인 △편의점 간편결제 △학생증 및 자격증 인증과 같은 디지털 도구들을 곧바로 쓸 수 있는 기능이 나왔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오프라인 일상 속에서도 모바일 앱 ‘네이버’를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첫 화면에 ‘나(Na.)’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또 애플워치에도 QR체크인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가 적용된 네이버 앱은 전날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 모바일 버전 네이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그린닷’ 기능도 인공지능(AI) 도구 중심으로 재편된다. 장소 추천, 이미지 검색 등 AI 엔진이 탑재된 ‘그린닷’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파파고, QR바코드, 쇼핑렌즈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네이버 앱 화면 당기면 QR체크인-결제-학생증이 뜬다
네이버 앱 업데이트 이미지. 네이버 제공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그동안 네이버앱이 온라인 중심으로 정보 탐색이나 콘텐츠 소비 위주 사용성이 많았다면, 이제는 매장 결제, 학생증 인증, 오프라인 주문 등 오프라인 실생활에서 네이버앱을 이용한 디지털 도구 사용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서비스 개편 배경을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