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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면접교섭센터 홈페이지 개설..온라인 신청도 가능

대법, 면접교섭센터 홈페이지 개설..온라인 신청도 가능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 면접교섭센터(이음누리)에서 교섭위원들이 부모와 자녀의 모습을 모니터링하는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법원은 16일 전국 법원 면접교섭센터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밝혔다.

면접교섭센터는 부모와 자녀의 만남을 돕는 장소로 서울가정법원, 인천가정법원, 광주가정법원, 전주지방법원, 대구가정법원에 설치돼있으며 수원가정법원, 부산가정법원, 대전가정법원도 개소를 준비 중이다.

부모 양쪽의 사전 동의가 있으면 자녀의 실제 거주지와 가까운 면접교섭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 면접지원, 인도지원, 부모교육 및 상담 서비스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신청 외에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다. 홈페이지에는 면접교섭가이드라인, 양육 관련 도서 등의 자료도 게시돼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면접교섭센터 홈페이지가 면접교섭 관련 정보 제공과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법원도 면접교섭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