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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구치소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돌입

전 직원 및 75세 이상 수용자 대상
7월까지 1,2차 접종 모두 완료키로

울산구치소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돌입
최철경 울산구치소장이 지난 15일 구치소 내 마련된 접종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다. 울산구치소는 전 직원과 75세 이상 수용자를 대상으로 7월 1일까지 1,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구치소가 전 직원 및 75세이상 수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16일 울산구치소에 따르면 이번 백신은 전날 최철경 구치소장을 시작으로 전 직원 및 75세이상 수용자들에게 접종되며 1, 2차접종을 7월 1일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구치소 등 교정시설은 감염병에 취약한 3밀(밀집·밀접·밀폐) 환경 시설로 분류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급속한 전염 우려가 예상돼 백신의 선제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울산구치소는 부속의원 자체 의료인력 (의무관 및 간호사)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접종팀이 구치소 내에 마련된 공간에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최철경 울산구치소장은 “고위험시설인 구치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선제적으로 접종하고,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감염병 예방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