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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용문산 산나물축제 전면 온라인 전환”

“양평용문산 산나물축제 전면 온라인 전환”
양평용문산 산나물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오는 5월1일부터 9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기로 했던 ‘2021년 제11회 양평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양평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10년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현실적인 대안을 고심한 끝에 위드(With) 코로나 맞춤형 축제를 기획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에 결국 두 손을 들었다. 경기도 10대 대표축제로도 선정돼 도비 8000만원도 확보한 상태였다.

양평군은 라이브커머스와 포털사이트 스토어를 통해 양평 산나물, 농-특산물 등을 판매할 계획이며, 어린이 산나물 퀴즈대회, UCC 공모전 등 참여형 온라인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또한 산나물 요리법을 알려주는 온라인 프로그램과 유튜버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참여자형 온라인 경매 등 함께하는 온라인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 개막행사는 버스킹 공연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QR코드 체크인, 발열 체크, 전신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한편 당초 계획됐던 드라이브스루 산나물 판매는 취소하며, 온라인 판매 및 산나물 작목반으로 안내해 신청 후 택배로 판매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