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책과 온라인 정책 제안 등 청년과 소통 활성화 위해 구축
천안청년포털 홈페이지 첫 화면
[파이낸셜뉴스 천안=김원준 기자] 충남 천안시가 청년 온라인 소통공간 ‘천안청년포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천안시는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지역 내 청년에게 청년 정책과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위해 천안청년포털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안청년포털 주소 ‘go_now’는 청년의 도전과 활력을 표현했으며, 청년 눈높이에 맞게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로 로그인할 수 있는 등 청년들이 최대한 편리하고 쉽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천안시는 설명했다.
천안청년포털은 △청년 지원 정책 △온라인 정책 제안 △온라인 고민상담 △휴먼북도서관 △소통과 교류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들은 홈페이지 내에서 천안시 청년정책기본계획과 취업지원, 창업 및 청년 농업 지원, 주거 지원, 장학금, 복지문화 지원 등 분야별 청년 지원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청년정책 대상자가 직접 ‘정책 제안’도 할 수 있다.
시는 지역사회 정책결정 과정에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제안을 신청받아 천안시 청년정책위원회에 전달해 청년들의 의견과 욕구를 반영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년포털은 진로와 인간관계, 갈등 등 다양한 고민을 전문가에게 무료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며, 청년단체나 동아리 등 청년공동체를 직접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청년포털을 방문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채워나가겠다”며, “청년포털이 천안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하고 재능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지속해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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