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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자회사 로킷제노믹스, ‘단일세포분석 오픈스쿨’ 개최

오픈스쿨 통해 단일 세포 분석 시 높은 진입 장벽 해소 목표

로킷헬스케어 자회사 로킷제노믹스, ‘단일세포분석 오픈스쿨’ 개최

[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 자회사가 단일 세포 분석 오픈스쿨을 개최한다.

로킷헬스케어 자회사 단일 세포 분석 전문기업 로킷제노믹스는 오는 27일 로킷헬스케어 본사에서 단일 세포 분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오픈스쿨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오픈스쿨을 통해 단일 세포 분석 시 컴퓨터 프로그래밍 지식을 요하는 등의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한다. 해당 행사는 △단일 세포 분석의 개요 △R 프로그래밍 언어 사용법 △단일 세포 데이터 분석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단일 세포 분석은 조직이나 종양으로부터 개별 세포들의 특성을 식별하는 분석 방법이다. 각 세포의 생물학적 이질성(Heterogeneity)를 식별해 세포 종류를 구분할 수 있다.
이번 오픈스쿨을 진행하는 장기업 박사는 “단일 세포 분석 특성을 이용해 암, 알츠하이머, 류마티스, 당뇨병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오픈스쿨은 연구자들이 데이터 분석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세원 로킷제노믹스 대표이사는 "연구자들이 느끼는 데이터 분석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직접 코딩을 수행해 바이오 인포매틱스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지식 공유의 장을 열어 단일 세포 분석 대중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킷제노믹스는 국내 최초로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10x 지노믹스(10x Genomics)’의 ‘크로뮴(Chromium)’과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벡톤디킨스(BD)’의 ‘랩소디(Rhapsody)’ 등 단일 세포 분석 플랫폼을 모두 도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