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인체·동물 질병 진단용 키트 전문업체 메디안디노스틱을 매각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메디안디노스틱을 매각키로 하고, 최근 KR&파트너스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달 말 원매자를 대상으로 티저레터를 발송할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메디안디노스틱은 인체와 동물의 질병 진단 키트를 연구·개발한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5년 메디안디노스틱이 발행하는 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
또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당시 최대주주였던 차명진 대표의 구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경영권을 인수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메디안디노스틱 71.7%를 보유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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