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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구 지인모임에서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북구 지인모임 참석자의 지인 1명이 지난 18일 최초 확진 후, 20일까지 3명, 21일에 10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2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32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4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타시도 최초 확진자의 경조사 모임에 참석한 강북구 지인모임의 참석자가 추가 확진되고 이후 여러 차례 다른 강북구 지인모임에 참석해 각 모임의 참석자들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강북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해당시설 방문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해당시설은 방역소독을 했다.
이날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지인모임으로 인한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직계가족 또는 상견례 등을 제외하고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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