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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세안 5개국에 온라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해외봉사활동을 통한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2021년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21년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9개 기관별로 15명으로 구성된다. 6월부터 10월까지 아세안 5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을 대상으로 온라인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 중 '양질의 교육, 건강과 웰빙,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교육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상대국에 제공한다. 또 온라인으로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도 진행한다.
2020년에 참여한 이주원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단원은 "대면 봉사로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봉사의 뿌듯함을 여전히 느낄 수 있었다"며 "이타심에는 제한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해외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만 15세 이상, 만 24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최성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협력과 상호공존을 배우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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