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형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2419억원 규모의 2호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2호 펀드는 인프라 투자 부문 첫 정책형 뉴딜 펀드가 된다.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818억원 투자)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발전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 설정에는 정책자금이 369억원, 민간자금이 2050억원 각각 투입됐다.
성공적으로 판매가 완료된 국민참여 뉴딜펀드도 지난 21일 10개 펀드 총 2000억원 규모로 결성을 완료해 투자를 개시한다. 이미 15개 은행 증권사를 통해 지난 5일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정책형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한국판 뉴딜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뉴딜펀드의 투자가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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