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신도시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시범사업 서비스 시작.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위례신도시에서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시범사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앞으로 1년 동안 운영된다.
퍼스널 모빌리티(이하 PM)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을 말한다. 시범사업은 단거리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PM을 위례신도시에 도입해 대중교통 대체수단으로서 활용성을 검증하고, PM 시설 및 안전, 운영 등에 대한 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남시-서울 송파구-성남시-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작년 12월 ‘공유 PM 시범사업’ 공동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LH가 사업자를 공모하는 등 시범사업 준비를 진행해 왔다.
협약에 따라 이번 시범사업에서 공동 사업시행자인 3개 자치단체는 PM 운행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하고, LH는 위례신도시 내 PM 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거치대 등 기반시설 설치와 정비를 담당한다.
시범사업자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피유엠피에서 맡아, 공유 전동킥보드 350대를 선 투입하고 향후 총 700여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바른 PM 주-정차 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된 구역에 전동 킥보드를 반납할 경우 보상쿠폰도 지급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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