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러시아백신 한국 첫 생산 기지인 춘천 한국코러스 방문시찰 예정.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는 27일 주한 러시아대사 쿨릭 안드레이와 만나 한-러 양국 간 주요 현안을 긴밀히 논의한다 고 26일 밝혔다.
26일 강원도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오는 27일 주한 러시아대사 쿨릭 안드레이와 만나 한-러 양국 간 주요 현안을 긴밀히 논의한다 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제공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만남의 주요 안건은 러시아 헬기전시회(’21.5.20~22., 모스크바) 소개와 러시아백신의 위탁생산 관련 협의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한국코러스의 모기업 지엘라파는 아랍에미리트와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3자 협약을 통해, ‘스푸트니크 V’백신 1억 5천만 도즈를 위탁생산(CMO)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 시제품 4500회 분량이 러시아에 전달되었으며 올해 5월내 본격 생산량 출하에 돌입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도내에 소재한 한국코러스를 믿고 러시아백신 생산을 맡겨준 데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는 이 날 최문순 도지사와 면담을 마치고 한국코러스 춘천공장의 러시아백신 생산현장을 시찰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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