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 트위터 캡처.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주한 미국대사관이 배우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큰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미 대사관은 26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씨"라고 적고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장면이 담긴 3장의 사진도 함께 실었다.
윤여정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LA 유니온스테이션과 돌비극장 등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는 한국 배우 최초이자 역대 아시아 연기자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이다. 윤여정에 앞서 수상한 아시아 연기자는 일본계 미국 배우 우메키 미요시로 1958년 제3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사요나라'로 수상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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