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장제원 국회의원(부산 사상) 아들인 래퍼 장용준(20·예명 ‘노엘’) 씨가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장씨와 장씨 지인 1명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월26일 새벽 1시경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일대를 지나가던 중 차량 사이드 미러에 부딪혀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장씨는 차량 운전자 A씨와 주먹다짐을 벌였다.
당시 장씨와 A씨는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 여러 증거와 현장 상황을 토대로 폭행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장씨는 앞서 지난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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