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가 2021년 일선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자문위원단을 위촉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7일 교사자문위원단 출범식은 환영사, 학교 및 학과소개, 입학전형 관련 건의 및 질의응답, 캠퍼스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교사자문으로 위촉된 교사는 서울-경기지역 52개교 54명이며,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대학입시와 관련된 다양한 자문활동을 전개한다.
경복대는 자문위원 소속 고교와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고 중점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고교 요청이 있을 경우 창의적 진로체험활동 시간을 활용, 경복대 교수진이 한 팀을 이뤄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복대 27일 2021년 교사자문위원단 발족.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27일 2021년 교사자문위원단 발족. 사진제공=경복대
교사자문위원단 운영은 경복대 특성으로 일선 고교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입시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왔다.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일선 교사인 여러분의 고귀한 의견을 듣고 입시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우리 대학과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유대관계를 통해 상생하는 자문위원단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0 4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아울러 오는 1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경복대는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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