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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국도에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울진군 국도에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 국토관리사무소(소장 문현규)는 국도 36호선 울진군에 스마트 복합쉼터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금강송군락지와 불영사가 위치한 국도 36호선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리에 약 6000㎡ 규모로 조성되는 '금강송 스마트복합쉼터'(사진)다.

스마트 복합쉼터에는 졸음쉼터, 지역특산물 판매장, 지역홍보관 등이 설치돼 도로이용자의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항국토관리사무소는 정부-지자체 협업을 위해 30일 울진군(군수 전찬걸)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과 동시에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기반시설팀', 울진군에서는 '편의시설팀'으로 구성된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태스크포스팀을 출범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국토관리사무소 문현규 소장은 "이번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정부-지자체 협업'의 모범 사례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금강송 브랜드와 주변관광지를 연계해 도로이용자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편안하게 들렀다가 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쉼터로 조성해 지역의 제철 농산물의 판매와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