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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민원창구 코로나19 차단 총력…안심 가림막 추가 설치

도·시·읍면동 13곳 현장 점검 “민원창구 거리두기 잘 지킨다”

제주 민원창구 코로나19 차단 총력…안심 가림막 추가 설치
제주도청 종합민원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부터 지난 23일까지 도청과 제주시·서귀포시청,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창구 13개소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안심 투명가림막을 모두 설치했다.

이는 지난 2월 도내 전 민원창구를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거리 미표시와 함께 공용공간 손소독제 미비치 등 일부 미흡한 부분이 지적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주요 점검사항은 ▷민원실 출입자 발열체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공용물건 정기적 소독 ▷위생수칙 홍보물 부착 ▷민원창구 투명 가림막 설치·소독 ▷안전거리 안내와 이동 동선에 따른 대기선 표시 ▷출입문 일원화 여부 등 12개 항목이다.
점검 결과, '민원창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특히 민원창구에 대해 밀접 접촉이 많아 마스크 착용만으로 코로나19 감염 차단이 어려워 안심 투명가림막을 추가 설치했다.

이와 함께 청사 출입문을 일원화하고, 도내 모든 민원창구에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민원인들의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독려하고 있다.

송종식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민원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민원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