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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연안안전지킴이 구성 본격 운영

연안사고 위험구역 7개소에 지역주민 14명 배치

인천해경, 연안안전지킴이 구성 본격 운영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연안안전지킴이가 3일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해안가, 갯바위, 갯벌 등 연안에서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르 예방하기 위해 연안 인근 지역주민들로 연안안전지킴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자원봉사 형식으로 시범운영됐으며 올해부터 정식 운영된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 인근 지역주민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위험구역 7개소에 배치됐다.

이들은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위험구역에 매달 주말 4회, 평일 11회씩 매일 3~4시간 도보순찰 및 안전계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지킴이 정식 운영으로 연안사고 예방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