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특화 산업 및 코로나19 대응 K-방역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해 ’인천지역 자율예산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중기청은 지역 특화 및 주력산업 육성을 목표로 뷰티, 바이오 업종 영위 기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코로나19 대응 K-방역을 중점 지원하는 정책 기조에 따라 K-방역 기업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자격은 내수기업 및 전년도 직수출 100만달러 미만인 인천소재 중소기업이며, 뷰티, 바이오 또는 K-방역 업종 중 한 가지 조건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또 쇼피·라자다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기업과 품질우수제품기업, 비전기업, 인천시가 지정·인증한 중소기업을 우대한다.
선정기업은 수출규모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홍보, 디자인 개발, 인증 등 수출의 전 과정에 걸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업 참여기업 선정 이후 온라인 수출 상담회, FTA 활용 교육·컨설팅 등 유관기관 협업 사업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수출 환경이 어려워졌지만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해외마케팅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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