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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풍력발전기 최상부 화재 대응 소방훈련

신창풍력발전 1호기 대상…제주서부소방서, 한림·한경·대정119센터도 참여

제주에너지공사, 풍력발전기 최상부 화재 대응 소방훈련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있는 신창풍력발전 1호기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주 서부소방서와 인근 한림·한경·대정119센터가 함께 했다.


풍력발전기 화재는 높이(최상부 지점 80m)와 날개 낙하에 따른 2차 사고의 위험성이 크다. 지난해 11월 8일 제주시 한경면 두모포구 앞 해상에 위치한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서 추산 16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날 훈련은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소화 방수 도달 거리보다 먼 특수차량이 동원됐다. [사진=제주에너지공사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