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맥린 경찰이 미 중앙정보국(CIA) 본부로 연결되는 도로를 차단하고 있다. 이날 CIA 본부로 들어가려던 무장 괴한이 대치 끝에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로이터뉴스1
미국 중앙정보국(CIA) 본부에 침입하려던 무장 괴한이 대치 끝에 연방 요원들의 총격을 받았으며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3일(현지시간) NBC뉴스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버지니아주 맥린에 위치한 CIA 본부 영내에 차량으로 허가없이 들어가려던 괴한이 경비병으로부터 제지를 받은후 여러 시간 대치 끝에 총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괴한은 협상 하던중 무장 상태로 차에서 내렸으며 연방수사국(FBI) 요원들로부터 총격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 괴한의 상태는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FBI는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CIA는 지난 1993년 한 파키스탄인이 CIA 본부에서 요원 2명에게 총격을 가해 사망하게 하는 사건 이후 경비를 강화해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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