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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어린이날 축하...내년엔 靑서 만날 것"

99회 어린이날 맞아 SNS에 축하메시지

文대통령 "어린이날 축하...내년엔 靑서 만날 것"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강원도 평창의 도성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랜선초청 만남을 갖고 있다. 2021.05.05. since19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제99회 어린이날인 5일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날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제 바람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씩씩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 여러분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운을 뗀 문 대통령은 전날 진행된 어린이들과의 랜선 만남을 언급하며 "올해 어린이날에는 평창 도성초등학교 친구들과 영상으로 만나 즐겁게 퀴즈를 풀고, 이야기도 나눴다"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전날 오전 집무실에서 강원도 평창 도성초등학교 학생들과 비대면 놀이와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내년 이날에는 여러분을 청와대에서 맞이하겠다.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글을 맺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