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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충남교육청과 ‘웨일 스페이스’ 교육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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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온 등 ‘미래 교육환경 고도화 위한 MOU’ 체결

전국 6개 교육청과 함께 협업 나선 ‘웨일 스페이스’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와 충청남도교육청은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 충남교육청사에서 ‘미래의 교육환경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는 다양한 웹(web)기반 서비스를 웨일 브라우저 상에서 제공한다. 또 사용자는 웨일 계정 하나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현장에선 선생님이 수업 목적에 맞춰 학생들이 활용할 △프로그램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즐겨찾기 등을 미리 일괄 설정하면, 학생들은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동일한 수업 환경을 쓸 수 있다.

웨일 스페이스에 기본 탑재돼 있는 ‘웨일온’을 활용하면 언제든지 원격수업과 화상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최대 500명까지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충남교육청은 일선 교육 현장이 필요에 따라 웨일 스페이스를 접목해 새로운 교육환경을 모색하는 것을 지원키로 했다. 네이버는 교육현장과 상시 소통하면서 학교에서 불편함 없이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적 지원과 기술적 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또 교육청이 전달해주는 개선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플랫폼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네이버, 충남교육청과 ‘웨일 스페이스’ 교육환경 구축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왼쪽)와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이 지난 4일 충남교육청사에서 ‘미래의 교육환경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웨일을 담당하는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는 “웨일 스페이스는 교육현장 의견을 최우선으로 삼아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충청남도교육청과의 의미 있는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웨일은 충청남도를 포함해 경기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가나다순 기재)까지 총 여섯 지역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