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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의 한 환전소에서 현금 수억원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명동의 한 사설 환전소에서 누군가가 침입해 현금 4억3000만원을 훔쳐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용의자는 지난 1일 오후 6시25분께 환전소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환전소 출입문 잠금장치와 사설경비 업체에서 설치한 보안장비, 금고를 3분 내에 모두 열고 현금을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내부 공모 가능성까지도 고려해 수사 중이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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