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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비자분쟁 전문상담사 양성 '참가자 모집'

25일까지 50명 모집, 경력단절여성 대상

경기도, 소비자분쟁 전문상담사 양성 '참가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소비자분쟁 해결 지원과 상담을 담당할 전문상담사 양성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제2기 경기도 소비자교육 시민강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 참여 대상은 소비자 분야에 관심 있는 경기도 거주 만 18~34세 청년이나 만 49세 이하 경력단절여성으로, 모집 인원은 50명이다.

도는 6월 8일부터 30일까지(총 32시간) 소비자상담 실무, 소비자기본법, 민법 등 소비자 관련 법률과 분야별 소비자 피해구제 사례 등 소비자전문상담사 시험 대비를 위한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방역 기준을 준수해 최소인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교육과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에는 법무법인 리더스 김희란 변호사, 한국소비자원 이희경.이선주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와 경기도 분쟁조정 전문자문단, 한국소비자원 경기지원 등 피해구제 실무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과정 수료자는 올 하반기부터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등 소비자 상담기관 실습 기회를 받고, 실습 성적에 따라 향후 소비자 상담기관에서 전문상담원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

제1기 경기도 소비자교육 시민강사 과정은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50명이 수료했다.

1기 수료자들은 현재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실습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제2기 시민강사 과정 지원 방법은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첨부된 지원서 서식을 작성, 소비자정보센터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과정에 대한 문의 사항은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