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공연, 스터디, 회의 등 주민 생활문화활동 공간 제공
인천서구문화재단 가정생활문화센터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역주민의 자율적 문화활동 거점공간을 형성하기 위해 조성한 가정생활문화센터를 오는 14일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기존의 가정청소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해 쾌적한 생활문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공연장 특화 생활문화센터로써 전문 음향설비와 조명기기 등을 갖추고 있다.
가정생활문화센터는 지난 2월 주민주도형 센터를 구성하기 위해 주민운영준비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정생활문화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공연장, 프로그램실(혜윰방), 합주실(송아리방), 댄스연습실(아리방)로 구성돼 있으며 생활문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동아리, 단체, 개인에게 대관한다. 대관료는 공연장에 한해서만 적용되며 그 외의 공간은 무료이다.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로 즐겁고, 예술로 행복한 일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구 내 권역별 생활문화센터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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